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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GP 정회원, KARA 공인 100경기 출전...역대 11번째

서한GP 정회원, KARA 공인 100경기 출전...역대 11번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4.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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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원(서한GP)이 역대 11번째로 공인 서킷 경기 100회 참가 기록을 달성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는 23일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 더블 라운드(1~2전)가 열린 용인 AMG스피드웨이에서 정회원의 공인 100경기 기록 돌파를 공식 발표했다.

올해 만 36세를 맞이한 정회원은 공인대회 참가 기준 2009년 첫 공식 무대에 데뷔한 뒤, 15시즌만에 100경기에 도달했다.

현역 활동 기간 개인통산 우승은 총 12회로 슈퍼1600, N9000, 제네시스 쿠페20, GT1, 슈퍼 6000 등 각기 다른 5개 클래스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성장파 드라이버로 활약을 펼쳐왔다. 특히 2010년 N9000 종목에서 클래스 챔피언을 차지하며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100경기 돌파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의 공인 국내 서킷 레이스 결승 참가 횟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기록으로 한국모터스포츠 36년 역사상 11번째 달성이다.

앞서 이재우(2010년), 조항우(2013년), 김의수(2014년), 장순호(2014년), 오일기(2015년), 김중군(2016년), 류시원(2017년), 황진우(2018년), 정의철(2021년), 박동섭(2022년) 등 국내 간판 드라이버들이 이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정회원은 “15년간 모터스포츠에서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 자체가 너무 감사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의미가 큰 기록을 달성을 위해 힘을 보태 주신 서한GP 관계자 등 주변 모든 분들에게 공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속팀 서한GP는 김중군 이후 두 번째 100경기 돌파 드라이버를 배출했다.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정회원에게 100경기 돌파자인 센추리 클럽 맴버들에게 돌아가는 기념반지를 연말 공식 시상식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대한자동차경주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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