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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머스탱` 전기차 개발에 5조4천억 투자

포드 `F-150, 머스탱` 전기차 개발에 5조4천억 투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1.04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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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탱 하이브리드, F-150 하이브리드 등 5년간 7종의 전기차 개발

포드가 머스탱 하이브리드, F-150 하이브리드, 트랜짓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7종의 새로운 글로벌 전기차 개발에 돌입한다.

최첨단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생산을 위해 미시건주에 위치한 플랫 락(Flat Rock) 공장에 8천억원 이상 투자하는 것.

포드는 향후 5년 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13개 차종 중 7개 차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3일 발표했다. 7개 차종 중에는 미국 시장에 선보일 하이브리드 버전의 F-150과 머스탱, 유럽 시장에 선보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랜짓 커스텀 (밴)과 아시아, 북미, 유럽 시장에 선보일 SUV 전기차 (약 480km 주행 가능)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최첨단 자율주행차, 전기차와 함께 머스탱, 링컨 컨티넨탈을 생산 하고 있는 플랫 락 (Flat Rock) 공장에 약 8천 4백억원 (7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포드는 2020년까지 약 5조 4천억 (45억 달러)를 투자해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포드의 트럭, SUV 및 고성능 차량을 더욱 유용하고, 생산성 있게, 그리고 재미있게 운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화 한다는 계획이다.

개발 단계와 목표는 다음과 같다.

우선 480Km (300마일)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최신 소형 SUV 전기차로 2020년 생산을 목표로 북미 플랫 락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북미, 유럽, 아시아 시장에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F-150  픽업 트럭은 2020년 생산을 목표로 개발될 예정이며, 북미 및 중동 시장에 선보인다. 포드의 디어본 트럭 공장에서 생산될 F-150 하이브리드는 강력한 견인력과 적재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머스탱  하이브리드는  2020년 플랫 락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으로 북미 판매부터 시작하며, 뛰어난  경제성의 트랜짓 커스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2019년 유럽 판매를 목표로 개발한다.

이밖에 두  종의 새로운 하이브리드 경찰차는 미국 시카고의 포드 경찰차 개조 센터에서 특수 제작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커넥티드카 기능을 강화해 런던을 포함한 여러 도시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텔레매틱스, 커넥티비티 솔루션이 장착된 포드 트랜짓 커스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을 시험 주행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악의 교통 환경을 가진 것으로 손꼽히는 뉴욕 등 미국 주요 도시들에서 포드의 트랜짓 커넥트 하이브리드 택시와 밴을 시험 주행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최영락 기자 equus@gpkorea.com, 사진=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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