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모터스포츠 팬을 위한 국내 최대규모 원메이크 레이스(단일차종 레이스) '현대 N페스티벌` 2023시즌을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2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9라운드가 진행된다. 스프린트 6라운드, 타임 트라이얼 3라운드로 분리해 더욱 다양하고 짜릿한 레이스로 변모하는 것.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인제스피디움에서 운영된다.
N페스티벌 레이스에는 '아반떼 N 컵(프로급, N1 Class)'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N2 Class)',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N3 Class)'으로 진행된다. N2 및 N3 클래스는 자신이 타던 벨로스터 N, 아반떼 N 라인 차량으로 참가 가능하다. N1 클래스에서는 주니어 드라이버를 선발해 해외 모터스포츠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는 이번 시즌부터 기존 스프린트 클래스와 분리돼 3회에 걸쳐 인제스피디움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일반 고객들이 부담없이 서킷 주행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랙 데이(서킷 자유 주행), 짐카나(장애물 코스 경주), 카미트(Car Meet, 자동차 동호인들의 모임) 등이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차는 이번 시즌 N1 클래스에는 금호타이어를, N2, N3 및 타임트라이얼 클래스는 넥센타이어를 공식 타이어로 선정했다.
한편 현대차는 유튜브, 페이스북, 네이버TV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통해 '현대 N 페스티벌'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