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의 에이스 뉴 5시리즈가 7년만에 완전히 바뀐 풀체인지 모델을 2월 출시한다.
앞서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M스포츠 디자인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업그레이드 됐고, 가격은 6630만~8790만원 선으로 200~300만원 가량 높아졌다.
BMW코리아가 혁신적인 반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7세대 뉴 5시리즈의 가격을 공개하고 2월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 예약을 4일 시작한다.
●경량화, 넓은공간, 자율주행, 제스처컨트롤 '굿!'
뉴 5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더욱 커졌으나 가벼워졌다. 전장, 전폭, 전고는 4936mm, 1868mm, 1479mm이며, 각각 29mm, 8mm, 15mm 늘어났다. 공차중량(유럽기준)은 최대 115kg까지 줄었다.
자율주행기술에 한걸음 더 근접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에는 차선 유지 및 측면 충돌을 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레인 컨트롤 어시스턴트(Lane Control Assistant)’, 전방 차량 급제동 시 충돌을 피하게 도와주는 ‘이베이전 에이드(Evasion Aid)’, 크루즈컨트롤 작동 시 가속, 제동, 핸들링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스피드 어시스트'가 편한 주행을 돕는다.
●컬러 추가, 9가지 트림 선택..
이번 뉴 5시리즈에는 나이트블루(Night Blue), 꼬냑(Cognac)이 시트 컬러로, 블루스톤(Bluestone)이 외장 컬러로 새롭게 추가됐다.
520d와 신형 엔진을 장착한 530d, 530i 등은 옵션에 따라 9가지의 트림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663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6980만원, 뉴 520d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6770만원, 뉴 520d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20만원이다.
또한,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699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7340만원, 뉴 530i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130만원, 뉴 530i xDrive M 스포츠 패키지 플러스 7480만원이며, 뉴 530d M 스포츠 패키지는 879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