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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 페르스타펜, 미국GP서 9위 출발해 추월쇼 `역전우승!`

레드불 F1 페르스타펜, 미국GP서 9위 출발해 추월쇼 `역전우승!`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5.08 15:17
  • 수정 2023.05.0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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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8대를 제치는 추월 우승극을 벌였다.

페르스타펜은 7일(현지시간) 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GP의 결승에서 대역전극을 펼치며 시즌 3승째를 일구고 챔피언십 선두 자리를 더 확고히 했다.

페르스타펜은 2위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까지 추월하며 끝내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렸다. 레드불은 올시즌 4번째 원투피니시를 달성했고, 노장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는 이번에도 3위로 포디움에 올라 시즌 네번째 시상대에 우뚝 섰다.

페르스타펜은 알파로메오의 발테리 보타스, 메르세데스의 조지 러셀에 이어 가스리까지 추월하며 4번째 위치까지 올라선 후 경쟁자들이 피트인을 하는 틈을 타 선두 페레즈를 마침내 넘어서며 가장 먼저 피니시하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페르스타펜은 "하드타이어 컴파운드로 스타트했던 게 9번 그리드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열쇠였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레드불, 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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