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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소형 SUV '엑스터' 공개...“7월 인도 출시”

현대차, 소형 SUV '엑스터' 공개...“7월 인도 출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5.10 10:41
  • 수정 2023.05.10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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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인도시장을 공략할 소형 SUV ‘엑스터(Exter)’를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오는 7월 인도 시장에서 본격 출시될 엑스터는 몇 가지 기술적인 세부사항과 함께 두 장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차량 크기는 소형 SUV ‘베뉴’보다 약간 작은 사이즈로 가솔린 및 CNG 파워트레인 옵션으로 제공되며 디자인은 ‘아웃도어와 여행, 레저’ 등을 주제로 한다.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플랫폼은 i10 및 캐스퍼 등에 적용되는 K1 아키텍처를 공유하는 것으로 짐작된다.

전면부는 H-모양 LED 그래픽이 적용된 분할식 헤드라이트, 대형 범퍼 흡입구, 스키드 플레이트 등이 적용됐으며 C-필러는 특수패턴으로 ‘플로팅 루프’ 효과와 함께 톤업된 펜더 등을 특징으로 한다.

신규 디자인 요소는 현대차가 앞으로 선보일 SUV 스타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외장 컬러인 ‘레인저 카키’ 역시 다른 모델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보아진다.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현대차 인포테인먼트, 안전 및 편의사양 패키지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인도에서 판매 중인 그랜드 i10 니오스 및 아우라와 동일한 옵션을 공유하며 최고출력 83마력, 최대토크 114Nm의 1.2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또는 가솔린과 CNG 모두를 사용할 수 있는 1.2리터 엔진 두 종류가 제공된다.

변속기는 5단 수동 또는 자동변속기와 맞물리며 모두 전륜구동으로 출시된다.

엑스터는 인도에서 스즈키 이그니스, 타타 펀치, 마힌드라 KUV100 등 소형 SUV와 경쟁이 예상되며 인도 외 신흥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모델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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