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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찰떡궁합' 애스턴마틴-알론소, 시즌 4번째 포디움 질주!

'F1 찰떡궁합' 애스턴마틴-알론소, 시즌 4번째 포디움 질주!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5.11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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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F1 자동차경주의 백전노장 페르난도 알론소(41)와 찰떡궁합을 과시하고 있다.

알론소는 지난 주말 열린 F1 월드챔피언십 5라운드 미국 마이애미 GP에서 최종 3위를 기록하며 4경기 포디움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전 F1 월드챔피언인 알론소는 올해 애스턴마틴 팀에 합류한 이후 다시 선두권을 질주하며 노장의 힘을 보여주고 있다.

알론소는 2023시즌에서 5경기 중 4번이나 포디움 기록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실력을 증명했다. 그는 시즌 개막전인 바레인 GP, 사우디아라비아 GP, 호주 GP에 이어 이번 마이애미 GP에서도 시상대에 올랐다.

특히 마이애미 GP에서 알론소는 애스턴마틴의 110주년 기념 특별 로고를 새긴 F1 경주차 ‘AMR23’의 장점을 활용한 레이스를 펼쳤다. AMR23은 애스턴마틴의 대담하고 창조적인 정체성과 방향성을 표현하고자 2022년에 새롭게 디자인된 날개 문양의 로고를 사용한 경주차량이다. 

알론소는 AMR23의 강점과 하드타이어 관리를 잘 활용해 트랙에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알론소는 “지난 아제르바이잔 GP에서만 0.8초란 간발의 차이로 아쉽게 포디움 기록을 놓쳤을 뿐 모두 3위권에 랭크돼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알론소는 지난 7번의 시즌을 합친 것보다 더 많은 F1 포디움 기록을 이번 시즌에서 보여주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에서도 안정적인 3위를 유지하고 있다.

알론소는 “언젠가 다가올 승리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최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그것이 바로 현재 우리가 집중하고 있는 일”이라며, 시즌 남은 경기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애스턴마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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