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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 개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뉴스 방영

연세사랑병원 개발 ‘한국인 맞춤형’ 인공관절, 뉴스 방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5.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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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사랑병원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PNK)이 지난 9일 KBS 9 뉴스를 통해 소개됐다.

이 날 뉴스에는 의료기기 국산화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방영됐다. 국내 병원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67%가 수입산이라며 코로나19처럼 갑자기 수입길이 막히는 비상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서 의료 기기의 국산화 필요성이 크다고 전했다.

지난 달 정부가 의료기기 5대 강국을 목표로 투자를 대폭 늘리는 계획을 발표, 국산 기기가 수입품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건강보험 재정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연세사랑병원이 최근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 PNK도 소개됐다. PNK는 MRI로 한국인 만 이천명의 무릎 관절을 분석해 한국인 체형에 맞게 개발된 국산 인공관절이다.

한편 PNK 인공관절은 지난 7년 간 국내 환자 1만 2,305명의 데이터를 반영해 개발됐다. 좌식생활에 맞게 150도 고굴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고, 다양한 베어링이 호환되는 장점이 있다. 또한 인공관절 마모율을 최소화해 수명을 늘렸으며 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획득,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 중에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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