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가 오는 6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전시 ‘우니베르소 페라리(Universo Ferrari)’를 개최한다.

주요고객을 초청해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스포츠카 모델 및 레이스카, 그리고 최신 라인업을 전시하는 것.

특히 전시의 메인 이벤트로 혁신적인 소프트톱을 탑재한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국내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페라리 로마의 V8 2+ 콘셉트의 비율과 볼륨, 사양을 계승함과 동시에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 엔진 차량에 다시 등장한 혁신적인 소프트톱(soft-top)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레이싱(Racing)’존을 마련해 ‘스쿠데리아 페라리’가 2006시즌 F1에 출전했던 역사적인 경주차 ‘248 F1’을 전시한다. 1929년 팀 창단 이후 수많은 경기를 통해 쌓아온 강력한 레이싱 헤리티지를 전달한다. 

‘클래시케(Ferrari Classiche)’존에서는 ‘페라리 250 GT’, ‘F40’, ‘엔초 페라리’를 비롯한 페라리의 아이코닉한 모델을 전시해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보여준다.

또한 ‘코르세 클리엔티(Corse Clienti)’와 ‘컴페티치오니 GT(Competizioni GT)’ 등 모터스포츠 중심의 ‘488 챌린지 에보’ 및 ‘488 GT 모디피카타’가 전시된다.

페라리 테일러 메이드 프로그램으로는 ‘몬자 SP2’, ‘812 컴페티치오네’ 등 특별한 한정판 모델들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밖에 ‘푸로산게’와 ‘296 GTS’를 포함한 브랜드의 최신 제품군이 전시된다. 

우니베르소 페라리 전시는 4일 하루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될 예정이다. 퍼블릭 데이 티켓은 오는 15일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페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