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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셰어링 늘었다' 쏘카, 1분기 매출 857억원 26% 상승

'카셰어링 늘었다' 쏘카, 1분기 매출 857억원 26% 상승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5.15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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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가 카셰어링 비수기인 1분기에도 높은 매출 성장세와 수익성 개선을 달성했다.

쏘카는 지난 1분기 매출이 85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81억원 대비 26%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49억원으로 지난해 85억원 대비 41% 감소했다.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은 -5.8%로 1년새 6.7%p 개선됐다.

공유 전기자전거, 플랫폼 주차 서비스 등 자회사 매출은 지난해 1분기 17억원에서 올해 63억원으로 273% 성장했다. 공유 전기자전거 서비스 ‘일레클’ 매출은 48억원으로 1년새 546% 성장했으며 플랫폼주차 서비스인 모두의주차장은 활성이용자수가 50만명을 넘어서며 1년새 매출이 46% 늘었다.

쏘카는 경기둔화와 카셰어링 시장의 구조적 비수기에도 구매력이 높은 30대 이상 고객 이용이 늘어나고 모빌리티 멤버십 패스포트 누적 가입자수가 40만명을 돌파하는 등 충성도 높은 고객이 확대된 것이 높은 성장세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쏘카 이용자 평균연령은 2018년 29.1세에서 올 1분기 32.9세로 상승했으며 30~40대 회원 비중이 53%에 달했다. 특히 40대 회원의 준대형세단과 준대형SUV, 전기차 등 고급 차종 이용비중은 2030대비 4배를 넘어섰다. 올 1분기 쏘카 1대당 매출은 168만원으로 1년새 23% 상승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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