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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드라이버들 "페르스타펜은 슈마허에 버금가는 재능'

F1 드라이버들 "페르스타펜은 슈마허에 버금가는 재능'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5.16 17:46
  • 수정 2023.05.1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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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의 전 F1 드라이버가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을 미하엘 슈마허와 비교하며 극찬했다.

이탈리아 출신의 F1 드라이버 에마누엘레 피로는 "페르스타펜이 아일턴 세나, 미하엘 슈마하, 루이스 해밀턴의 레벨에 충분히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나나 슈마하가 지금 있는 무대에 있을 때의 레벨에 있다"며 "그것은 팀 덕분이기도 하다. 최고의 머신 덕분이라기 보다 그와 함께 하는 팀원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74세의 노령인 그는 또한 "아일톤 세나는 매우 겸손했고, 이런 인성을 페르스타펜도 지녔다"고 덧붙였다.

F1 스타 출신 지안카를로 피지켈라(이탈리아)도 페르스타펜을 치켜 세웠다.

피지켈라는 "레드불과의 파트너십이 이처럼 견고하다면 맥스가 장기간 지배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 게 오히려 걱정꺼리다"라며 "처음에는 크래시도 많았고 경험 부족으로 실수도 많았지만 지금은 거의 항상 완벽하다"고 박수를 보냈다.

거기다 "페르스타펜은 웨트, 드라이, 예선, 레이스에서 모두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어떤 상황에서도 빠른 스피드를 낼 줄 아는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페라리 출신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브라질)도 페르스타펜을 칭찬했다. 

마사는 "레드불과 만나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으며, 레드불이란 팀이 가장 빠른 속도의 머신을 만드는 능력을 키웠다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페르스타펜은 팀 내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모두가 그를 도우려고 애쓰고 있다. 그가 바른 인성과 겸손함, 그리고 실력까지 겸비해 모두가 어린 그를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발테리 보타스(핀란드, 알파로메오)는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현역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선수라고 최근 현지 언론과 인터뷰 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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