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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터스포츠 선수협, 6일 새집행부 구성

한국모터스포츠 선수협, 6일 새집행부 구성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0.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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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국장 이승헌, 홍보 김성철씨 등 맡아…윤 회장 “개인이익 용납 못해”

한국모터스포츠 선수협의 새집행부가 구성됐다.

선수협은 6일 정기총회를 열고 국내 1세대 카레이서 윤철수(50. S모터스) 선수협회장을 주축으로 사무국장의 이승헌(이레인팀 대표)과 고문의 임종만(잭 레이싱팀)씨를 포함한 새집행부를 구성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새집행부 구성은 지난 7월 선수협이 공식 출범한 후 3개월 만이다.

이날 선수협은 언론과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고 보고 홍보담당에 김성철(킴스레이싱 대표)씨를 추천했고 집안 살림을 도맡게 될 안창권(알스타즈)씨가 총무를 맡았다. 또 자동차경주 대회를 주최하는 프로모터의 비합리적인 부분을 개선, 보완하는 경기운영위원회와 기술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승헌 사무국장은 “선수협이 경기운영위원회 등을 구성한 것은 올해 KMRC 대회의 미흡했던 경기운영과 기술부분을 보완하고 공정한 경기와 올바른 방향을 제안하고자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철수 회장은 “선수들의 권익보호와 국내 모터스포츠의 공정한 발전을 위해 선수협을 발족시킨 만큼 선수와 대회 프로모터가 좋은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상호협조 해야한다”고 강조면서 “만약 개인의 이익을 위해 선수협을 이용한다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또 “새집행부의 임원들은 선배로서 책임의식을 가질 것”을 당부하며 “항상 후배들을 격려해주고 물심양면으로 힘써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선수협은 이달 중 공식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며 선수협 공식명칭도 '한국모터스포츠 선수협의회'에서 ‘레이스카드라이버 협의회’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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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모터스포츠 선수협 새집행부 조직도

회장 윤철수
고문 임종만 (잭)
사무국장 이승헌 (E-RAIN)
홍보 김성철(KIM'S RACING)
총무 안창권(R-STARS)                        

기술위원회
김한봉(펠롭스)
정경용(아이리버)
이종근(LEE RACING) 

경기운영위원회
정강용(영오토)
김정수(KIXX 렉서스)
박성욱(D-1 RAC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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