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오는 16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클릭스피드 페스티벌’ 제6전에 연예인 레이싱팀 ‘알스타즈’ 소속으로 출전하게 된다.

평소 차를 좋아하던 이정은 내달 개봉을 앞둔 영화 '카리스마 탈출기'를 촬영하면서 탤런트겸 카레이서 안재모의 적극적인 권유로 자동차경주 세계에 빠져들었다.

이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종합검사를 받고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 카레이서 자격증을 딴 이정은 지난달 강원도 태백서킷에서 열렸던 5전(태백 4시간 내구레이스)에서 이화선, 황보 등과 한 조로 출전, 오토클래스 2위를 차지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기도 했다.

현재 알스타즈팀 이세창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이정은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트랙에서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대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알스타즈팀은 연예인 카레이서 사관학교답게 류시원, 안재모,박용하 등 많은 연예인 선수를 배출해낸 명문 팀으로서 이정 역시 스타 카레이서로 팬들 앞에 나서게 된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은 클릭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가 후원하며 단일 종목으로는 국내 최대 원메이크 자동차경주이다. 16일에 열리는 이번 6전은 세라토2.0 원메이크 경기와 함께 열린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출처= 이정 미니홈피(www.cyworld.com/leejung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