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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유진, ‘브레이킹 다운’ 시합 후 상대선수 ‘코메오’와 서로 멋진 격려

H유진, ‘브레이킹 다운’ 시합 후 상대선수 ‘코메오’와 서로 멋진 격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5.24 10:17
  • 수정 2023.05.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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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일) 일본 격투기 웹 컨텐츠인 ‘브레이킹 다운 시즌8’의 한일전 경기가 일본 도쿄돔 시티 프리즘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가수 H유진이 코메오 선수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일본 채널 내에서만 공개되던 ‘브레이킹 다운’이 한국 유튜브 채널도 오픈하면서 국내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레이킹 다운 시즌8 한일전에 한국 선수들과 함께 출전한 H유진은 이번 경기에 대해 아쉬운 소감을 전했다.

H유진은 이날 경기에서 1분 1라운드 심판들에게 DRAW 판정을 받고, 연장전까지 가는 사투를 벌였다. 치열한 혈투 끝에 안타깝게 패했으나, 경기 내에서는 첫 시합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잘 싸웠다는 평가다.

격투기 웹 콘텐츠 특성 상 도발이 주를 이루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H유진은 상대 선수인 코메오에게 거친 언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모습을 보이며, 초반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그램 스토리 메이킹을 위해 H유진이 도발적인 캐릭터를 맡아 평소와는 다르게 와일드한 면모를 보였지만, 이는 모두 픽션으로 상대선수와는 시합이 끝난 후 인사를 하며 서로를 존중하는 모습이었다는 후문이다.

H유진은 “상대선수로 경기를 치룬 코메오 선수에게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경기 종료 후 재미있고 좋은 경기였다고 인사를 나눴다”라며, “코메오 선수가 한국에 오면 좋아하는 음식인 멘타이(명란) 오니기리를 먹기로 얘기를 나눠 코메오 선수가 꼭 한국에 방문해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브레이킹 다운 방송을 보면서 선수들의 실력이 좋다고 생각을 못했는데 실제로 시합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며, “1분이라는 룰 안에서 시합을 한다는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오히려 1분 1라운드가 굉장히 힘들었다”고 전했다.

취미로 복싱을 즐기다가 처음으로 격투기 시합을 치룬 H유진은 부족하고 미숙한 부분이 많아 시원섭섭한 감정이 남는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더욱 겸손한 자세로 열심히 운동하며,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또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브레이킹 다운(**Breaking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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