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증가하며 덩달아 청력에 이상을 호소하는 난청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10% 정도밖에 미치지 못한다는 낮은 보청기 사용률은 노인성 난청을 방치하여 나타나는 우울증, 치매 위험 증가와 같은 사회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다른 전자제품과 다르게 보청기는 구매할 때 참고할 만한 정보가 부족하며 가격 및 기능에 대한 비교가 어려워 이에 대한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의 보고에 의하면 고령인의 의료기기 관련 소비자 문제 상담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중 보청기는 최근 5년간 고령자 의료기기 중 소비자 문제 상담 1위 품목으로 자리할 만큼 보청기는 구매하기 전 주의가 필요하다. 

▶ 정찰제 및 투명한 가격 정보

제품명과 인터넷 판매 최저가까지 금방 확인할 수 있는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과 다르게 보청기는 소비자가 판매 가격을 쉽사리 찾아볼 수 없다. 이는 비싼 보청기 가격과 판매 센터마다, 고객마다 들쭉날쭉한 할인율이 적용되는 판매가 성행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히어링은 보청기 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내걸고 세계 6대 브랜드(오티콘보청기, 와이덱스보청기, 포낙보청기, 스타키보청기, 지멘스보청기, 벨톤보청기)의 최신 모델만을 자체적인 정찰제 가격표대로 판매하고 있다. 하나히어링에서는 전 세계 명품 보청기 브랜드의 제품을 1달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 올바른 사후관리 

보청기는 청력을 책임지는 기기인 만큼 정밀한 검사 결과에 따른 전문가의 조절이 필요하며 보청기 구매 이후에도 정기적인 청력 검사와 최신화된 조절이 필요하다. 따라서 보청기를 구매할 때 추후 청력 검사 비용과 소리 조절을 받을 때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사후관리가 잘 보장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제대로 된 보청기 센터라면 보청기 구매 후 최소 2~3회의 초기 소리 조절을 실시하고도 보통 ​6개월 주기로 정기 청력 검사를 실시하여 최신화된 청력에 맞는 보청기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고장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수리

보청기는 난청인에게 귀가 되어주는 소중한 의료기기이지만 전자기기인 만큼 고장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럴 때 전문적이지 못한 보청기 판매점에서는 보청기 제조사에 위탁 수리를 맡겨 1주일 이상의 수리 기간 동안 보청기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이런 불편함을 방지하고자 보청기를 구매할 때 전문가가 상주하고 보청기 수리실 등이 있어 당일 수리가 가능한 청각 센터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하나히어링 보청기 의정부센터 강선형 원장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