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임대료에 안정적으로 장기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청주에서 공급된 '제일풍경채 오송'이 청주 오송2지구의 마지막 민간임대주택으로 연일 관심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실제 최근 분양시장에서는 분양가 상승세와 고금리 기조가 계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이러한 부담을 덜 수 있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대 10년 동안 장기 거주가 가능한데다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재산세 등 주택 소유에 따른 세금이 없고, 안정성을 갖췄다는 장점이 부각되고 있어서다. 

여기에 최근 공급되는 민간임대주택의 설계가 진화한 것도 인기에 힘을 싣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실제 최근 시장에 선보인 민간임대주택은 일반 분양 아파트에 버금가는 특화설계를 속속 도입하며 주거쾌적성을 높이고 있다"라며 "때문에 수요자들의 인식도 달라지고, 실 거주시 만족도도 높아 내 집 마련의 최적지로 더욱 각광받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목받고 있는 '제일풍경채 오송'은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45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는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난 청약에서 최고 7.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으며, 금일(26일) 당첨자 를 발표한다. 이후 정당계약은 6월 7일(수)부터 6월 11일(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청주의 신흥 중심지로 떠오른 오송지구의 핵심 입지에 들어서 뛰어난 미래가치가 돋보인다. 실제 오송지구는 충북 최대 메디컬·바이오클러스터를 비롯해 ‘오송역세권도시개발사업’, ‘오송바이오밸리개발사업’, ‘오송 철도클러스터’ 등 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진행되고 있어 풍부한 일자리와 미래가치를 모두 갖춘 곳으로 평가된다. 

정주여건도 좋다. KTX·SRT가 정차하는 오송역이 인접해 있으며, 중부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오송~세종~대전을 빠르게 잇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접근이 편리해 우수한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더불어 주변에서는 경부고속선 평택부터 오송까지 46.4km 구간에 복선철로를 추가 신설하는 사업인 평택-오송 2복선화 사업과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에서 오송을 연결하는 오송지선 사업 등 다방면의 교통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향후 거주민들의 광역교통 편의성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단지 앞에는 오송3초등학교(부지예정), 오송2중학교(부지예정)가 위치해 안심통학권을 확보하고 있으며, 인근으로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등 뛰어난 교육여건도 자랑한다. 여기에 주변에는 조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오송호수공원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생활도 누릴 것으로 보인다. 

제일풍경채 오송은 우수한 상품성도 눈길을 끈다. 남향 위주의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높였으며, 전 세대에는 4베이 판상형 구조 설계를 도입해 개방감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알파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을 적용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이 밖에도 단지는 100%지하주차장 설계를 도입해 지상에 차 없는 단지를 조성하고 대규모 중앙광장과 어린이놀이터, 유아놀이터 등 조경시설을 도입해 쾌적성을 높였으며, 어린이집, 공유오피스, 개인오피스, GX룸, 탁구장, 피트니스센터, 스터디룸 등이 다채로운 커뮤니티를 마련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풍경채 오송 관계자는 "이번 단지는 연 임대료 상승률이 5%로 제한되고 자격요건 충족 시에는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만큼, 다가올 계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일풍경채 오송의 정당계약은 분양홍보관에서 진행된다. 분양홍보관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