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에이치투솔라’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논하다

‘에이치투솔라’ 신재생에너지의 미래를 논하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5.31 11:5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 에이치투솔라(이하 ‘당사’라 한다)는 태양광에너지 발전과 수소에너지 발전 두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당사는 수소발전에 관해 이미 지난 해 美 스탠포드 대학의 P.D(포스트닥터) 인력을 기술자문인으로 위촉한 바가 있고 현 대표이사 역시 Pre-IPO 단계의 수소에너지 기업의 경영자문을 담당한 바 있는 중부발전 상임감사 출신의 인력이다. 당사의 관계자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미래에 대해 논해보았다.

Q. 신재생에너지 발전에 있어 당사가 가지고 있는 강점은 무엇이 있는가?

A. 태양광에너지 발전 사업을 필두로 한 튼튼한 캐시카우를 보유하였고,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수소에너지 발전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우리회사 최대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또한 국내에서 수소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캐시카우 모델이 없어 적자에 허덕이고 있는 현실인데 우리회사는 태양광발전 사업을 통해 매년 견고한 실적을 올리고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수소에너지 발전 기술 R&D에 대한 자금의 선순환이 이루어지는 구조를 갖추었다. 기업이 단순히 좋은 기술만 보유했다는 점은 매우 위험한 리스크이다. 좋은 기술에 더하여 충분히 자력갱생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야 좋은 기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Q. 태양광 시장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A. 태양광에너지를 미시적으로 바라보는 분들의 시각인 것 같다. 업계 종사자로서 볼 때 태양광 시장은 아직까지도 무궁무진하게 발전 가능성이 있는 시장이다. 국내 시장의 규제도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있는 상황이고, 해외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여전히 태양광에너지의 규모를 최대치로 전망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아프리카 쪽의 신규 시장 개척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 당사의 고객 수주 리스트를 보게되면 하나 같이 하는 말이있다. ‘아, 아는 사람은 계속해서 하는 사업이 태양광 사업이구나.’라는 얘기이다. 가장 보수적인 집단인 은행에서도 태양광 프로젝트 관련 대출은 아직도 순조롭다. 이는 태양광이 에너지 발전으로 보나 수익성으로 보나 높은 사업성을 가지고 있다는 방증이지 않겠는가.

Q. 신재생 에너지 시장에 있어서 당사가 나아갈 방향은 어떻게 되는가?

A. 우리 회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태양광, 수소에너지 양축 모두의 그린에너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태양광 발전 사업은 당사의 훌륭한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고, 수소에너지 사업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규제완화와 제도적 지원으로 인해 빠른 시일 내에 포텐셜을 터뜨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전시의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생산, 축분 플라즈마 개질을 통한 수소에너지 생산 등의 프로젝트가 목전에 있는 상황으로 수소에너지 사업부는 그 매출 규모를 감히 예측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다. 우리회사가 가진 하이브리드 수소에너지 발전 관련 기술들은 수소에너지 발전 산업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태양광에너지 사업을 통해 생기는 자금과 외부 투자유치를 통해 공격적으로 수소에너지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소에너지 시장이 진입 단계임을 감안한다면 중소기업의 위치로도 충분히 규모의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종적으로 그린에너지 시장의 선도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고 할 수 있겠다.

Q. 당사의 관계자로서 기업공개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는 어떤지?

A. 기업공개까지 도달하는데에 많은 에너지와 과정들이 필요함을 잘 알고 있다. 또한 당사의 대표이사 역시 현재 Pre-IPO 단계에 있는 수소에너지 기업의 경영 자문 및 컨설팅을 담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회사의 슬로건이 ‘속도가 아닌 방향으로’이다. 최대한 촘촘하고 단단하게 기업을 성장시켜 수소에너지가 더 이상 도입단계가 아닌 보급 단계라고 판단될 때까지 실적과 기업의 외형을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그 적정한 때가 되었을 때 기업공개를 한다면 가장 높은 기업가치를 평가받지 않을까 하는 것이 개인적인 견해이다.

그린에너지 산업의 선도 기업을 꿈꾸는 ‘에이치투솔라’에서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미래에 관해 인터뷰 해보았다. 당사는 과연 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가장 큰 축인 태양광에너지, 가장 각광받고 있는 축인 수소에너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까. 뛰어난 맨파워를 보유하여 창업 당시부터 업계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치투솔라’의 횡보가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