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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엑스타팀, 이찬준 추월쇼로 개막 3연승 연승가도!

금호타이어 엑스타팀, 이찬준 추월쇼로 개막 3연승 연승가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6.0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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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를 장착한 드라이버 이찬준(엑스타 레이싱팀)이 CJ슈퍼레이스의 3라운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이 지난 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2023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3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9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찬준은 압도적인 기량과 안정된 레이스로 3라운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찬준 선수는 지난 2라운드 우승으로 핸디캡 50kg을 적용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체커기까지 2바퀴를 남기고 극적인 역전극에 성공한 것.

특히 이번 3라운드에서는 미캐닉들의 호흡을 지켜볼 수 있는 피트스톱이 치러진 가운데, 엑스타 레이싱팀은 긴장감이 극에 달한 상황에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개막전부터 3연승으로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또한 엑스타 레이싱팀 이창욱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2분10초593의 기록을 세우며 코리아 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코스 레코드를 갱신했다. 여기에 결선 레이스에서는 패스티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며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Fastest Lap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매 라운드 결승에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라운드에 처음 출전한 주니어 드라이버 송영광은 최종 6위를 차지하며 슈퍼루키의 탄생을 알렸다. 전날 예선전에서 연석을 밟아 스핀이 일어났고, 펜스에 강하게 추돌하며 리타이어 했지만 결선에서는 탄탄한 드라이빙 기본기와 젊은 패기를 보여주며 최고의 데뷔전을 치렀다.

올시즌 2승째를 거두고 득점선두에 나선 이찬준은 “시즌 초반부터 2연속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피트스톱때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팀과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는 금호타이어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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