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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자카르타 E프릭스' 성료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자카르타 E프릭스' 성료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6.07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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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후원 2023 자카르타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 후원 2023 자카르타 E-PRIX 경기 장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자카르타 E-PRIX' 경기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7일 밝혔다.

포뮬러 E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하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로 한국타이어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지난 3~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시즌 9의 10∙11라운드는 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에 펼치는 '더블헤더' 형태로 진행됐다.

10라운드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포뮬러 E 팀의 파스칼 베를라인이, 11라운드는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특히 '마세라티 MSG 레이싱' 소속 '막시밀리안 귄터'는 10라운드부터 두 경기 연속 폴 포지션(레이스 출발 선상 맨 앞자리)을 차지한데 이어, 11라운드에서는 44분 57.285초라는 기록으로 '폴 투윈(폴 포지션을 차지한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국타이어는 인도네시아 현지의 고온다습한 기후에도 불구하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은 일관되고 우수한 퍼포먼스로 드라이버들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파스칼 베를라인은 "한국타이어 아이온이 자카르타의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에 적합한 레이싱 퍼포먼스를 일관되게 발휘해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막시밀리안 귄터도 "아이온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하는 전략을 통해 레이스 내내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포뮬러 E 시즌9은 11라운드를 마친 현재, 포르쉐와 재규어의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선수들이 역대급 혼전을 펼치며 대회 흥행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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