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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KARA, `2023 KKC` 오픈 파티 개최..."카트 발전 비전 선포"

인제스피디움-KARA, `2023 KKC` 오픈 파티 개최..."카트 발전 비전 선포"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6.11 07:20
  • 수정 2023.06.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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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스피디움과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가 대한민국 카트 발전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10일 양사는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국내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들과 대회 출전 카트 선수들을 초청, 새로운 챔피언십 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오픈 파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KARA의 정선혁 부회장, 슈퍼레이스의 김정수 스포츠 본부장 등 모터스포츠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해 대한민국 최상위 카트 리그인 KKC의 출범을 축하했다.

정선혁 KARA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 창설을 통해 올 시즌 카트 경기수가 전년 두 배로 늘어나는 등 기초 종목의 양적, 질적 성장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올시즌 마음껏 기량을 뽐내고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라며, 선수 여러분들이 펼쳐 나갈 멋진 레이스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수 슈퍼레이스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여기 자리한 카트 선수들은 F1드라이버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며 "슈퍼레이스도 성장하는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미래 모터스포츠 꿈나무들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승우 인제스피디움 대표는 “KKC를 통해 대한민국 카트 발전과 대중화를 노린다”며 “다양한 카트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해외 우수 지도차 초청, 대회 우승자의 해외 대회 파견 및 유소년 카트 선수의 대학 특기생 확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KARA와 함께 마련하겠다"며 대한민국 카트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KC 운영을 맞은 이동욱(아이맥 코리아) 대표는 “국내 카트 선수들이 좋은 토양에서 경험을 쌓아 세계 무대에서도 통하는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작게 시작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카트 세계 챔피언이 나올 때까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1일 열리는 KKC 1라운드는 기존 예고되었던 신설 카트 센터가 아닌 인제스피디움 1주차장 부지에 특설 카트장을 조성해 진행된다.

KKC 조직위는 "카트장 위치 변경은 일부 참가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의견을 검토했다"며 "KARA의 카트 경주장 공인으로 더 공신력있고 더 좋은 레이스 환경을 만들기 위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KKC 1라운드는 시니어 맥스, 주니어 맥스, 마이크로 맥스 등 7개 클래스에서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이들은 올시즌 카트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그동안 연마해온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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