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NET ‘먹뿌심’에서 소개된 국내 유일무이 전통 나베야끼 우동집이 화제다.

지난 9일 방송된 MBCNET ‘먹뿌심’ 4회에서는 KCM, 먹방 유튜버 나름과 상해기가 정통 관동식 나베야끼우동 전문점에 방문해 메인 메뉴 8종부터 사이드 메뉴 5종까지 총 13종의 전 메뉴를 먹방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을 통해서는 ‘쿠모온센’의 시그니처 메뉴 나베야끼우동인 스키나베우동, 덴뿌라나베우동, 모츠나베우동, 김치가츠나베우동 4종을 비롯해 키츠네우동, 카키아게우동, 히야시우동, 가츠동 등 전 메뉴를 뿌시는 MC 군단의 무아지경 먹방 장면을 집중 조명해 시청자의 침샘을 자극했다.

나베야끼우동을 맛 본 상해기는 “일반 우동 국물과 달리 맛의 깊이가 3배, 4배 더 깊은 느낌이다”라고 말했고, KCM은 “(국물의) 깊이를 가늠할 수가 없네, 원래 우동 면발만 먹으면 밀가루 맛밖에 안 나는데 여기는 면 사이사이에 육수의 간이 엄청 배어 있다”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자타공인 대창 덕후 나름은 대창 5개를 젓가락에 꽂아 우동 면발과 함께 한입에 넣어 먹으며 먹방 유튜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상암동에 위치한 정통 관동식 나베야끼우동 전문점 쿠모온센은 입소문을 타고 급부상하고 있는 인기 우동집으로 황금빛의 감칠맛을 품은 다채로운 정통 일식 우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우동 외에도 우동과 함께 먹기 좋은 미니덮밥, 수제가라아게, 베이컨포테이토샐러드, 유부초밥, 자몽/레몬사와 등을 판매한다.

구운 다시마, 최상급 표고, 하나가쓰오 3가지 주재료로 매일 아침 매장에서 직접 끓여내, 깊고 진한 이찌방다시 우동국물, 냄비째로 서빙되는 나베야끼우동, 30년 경력의 일본 유학파 출신 이상문 쉐프가 재현한 일본 현지의 맛과 분위기로 더욱 각광을 받는 모습이다.

한편, 나베야끼우동의 ‘나베’는 냄비’를 ‘야끼’는 ‘열을 가해서 조리’한다는 뜻의 일본어로, 쇠나 알루미늄으로 만든 냄비에 채소, 고기, 우동면을 1인분씩 넣어 냄비째로 끓여 먹는 우동을 말하며, 각각의 재료 위치별로 육수의 맛이 달라 다채로운 육수의 맛을 맛볼 수 있다는 게 포인트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