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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 GT 최종전, 종합챔피언 향방 혼전양상

BAT GT 최종전, 종합챔피언 향방 혼전양상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5.10.2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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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시즌 ‘마지막 승부’…GT1/2 등 6개 종목서 막판 뒤집기 볼만

국내 최고 자동차경주대회인 ‘BAT GT챔피언십 시리즈’의 시즌 마지막 경기(7전)가 23일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다.

투어링A 종목에서만 김영관(KT돔)이 종합챔피언을 이미 결정지었을 뿐 GT1/2, 하이카, 포뮬러A/B, 신인전 등 6개 종목에서는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 챔피언이 결정된다.

대회 최고 종목인 GT1에서는 이재우(인디고·55점)가 5점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는 2위 황진우(킥스렉서스·50점)의 반격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GT2는 권오수(잭·50)의 종합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2위 이승철(아이리버·40)의 선전이 마지막 뒤집기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포뮬러B 부문에서는 여대생 레이서인 강윤수(타키온)가  완주만 하면 국내 모터스포츠 역사상 포뮬러부문 첫 여성 챔피언을 차지하게 된다.

이달 초 태백에서 열린 슈퍼레이스 투어링A 종목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안재모와 소속팀 소노스알스타즈의 류시원, 최재훈, 이동훈 등 4인방은 종합우승과는 거리가 있지만 마지막전에는 모두 시상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주최측인 KMRC에서는 경기 이외에도 슈퍼카 전시회, 카오디오 페스티발 등 다양한 볼거리와 경품추첨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기홍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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