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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세나와 동률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F1 페르스타펜 "세나와 동률은 꿈에도 생각치 못했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6.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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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국제자동차경주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이 고 아일톤 세나(브라질, 94년 작고)와 동률인 개인 통산 41승을 거두고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페르스타펜은 지난 주말 캐나다에서 열린 F1 그랑프리에서 시즌 6승이자 개인 통산 41승을 거두고 감격에 젖었다.

페르스타펜은 영국의 루이스 해밀턴(2007~현재 103승), 독일의 미하엘 슈마허(1991~2006년·2010~2012년 91승), 독일의 세바스찬 베텔(2007~2022년 53승), 프랑스의 알랭 프로스트(1980~1991년·1993년 51승)의 뒤를 잇는다.

그는 "내가 세나와 동일 선상에 서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감격스러워 했다. 세나는 브라질 최고의 스포츠 스타로 온 국민의 기억에 남아 있는 영웅이다. 브라질의 축구스타 펠레나 마라도나도 고인이 된 세나와는 비교할 수 없는 스포츠 스타다.

세나는 1988년, 1990년, 1991년 3차례 F1 월드챔피언에 올랐다. 1994년 산 마리노 그랑프리에서 충돌 사고로 사망했다. 당시 그의 나이 34세였다.

또한 지난주 페르스타펜의 승리는 소속팀 레드불의 100승째이기도 해 의미가 컸다. 레드불은 과거 세바스찬 베텔이 4연패를 달린데 이어 이번엔 페르스타펜이 올시즌 3연패를 향한 순항을 하고 있다. 레드불은 지난 2009년 중국 GP에서 첫 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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