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경주대회 ‘포뮬러 E’와 모터사이클 경주 ‘모토GP’가 주말 생중계 된다.

모토GP는 24일(토) 오후 5시 50분 예선, 25일(일) 저녁 6시 본선 레이스가 TV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방송된다.

또한 25일 오전 9시 3분 본선 레이스가 시작되는 포뮬러 E는 스포티비2(SPOTV2)에서 만나볼 수 있다.

두 대회 모두 스포츠 OTT 서비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서도 시청 가능하다.

포뮬러 E 포틀랜드 E-PRIX는 사상 최초로 PIR(Portland International Raceway)에서 열려 의미가 깊다. 인디카, 나스카 등 유명 자동차 레이스들이 펼쳐졌던 PIR이지만, 포뮬러 E는 2014년 출범이래 처음으로 PIR을 밟게 된다. 

이번 시즌 포뮬러 E에는 태그호이어 포르쉐, 니옴 맥라렌, 마세라티 MSG 레이싱, 재규어 TCS 레이싱 등 11개 팀이 참여하고 있다. 

드라이버 순위 1위인 파스칼 베를라인과 6위 다 코스타를 보유하고 있는 태그호이어 포르쉐가 2위 인비전 레이싱과 22점 차이로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드라이버 순위 선두 경쟁은 치열하다. 1위 베를라인은 올 시즌 세 번이나 챔피언에 오르며 물오른 실력을 과시하고 있고, 제이크 데니스가 1포인트 차이로 그 뒤를 바짝 따라가는 양상이다. 

모터사이클계의 F1이라 불리는 모토GP 또한 오는 주말 만나볼 수 있다. `2023 MotoGP Motul TT Assen` 대회가 네덜란드에서 펼쳐진다. 라이더 순위표 최상단에는 160점의 프란체스코 바냐이아가 올라 있고 그 뒤를 호르헤 마르틴, 마르코 베체키 등이 추격 중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포티비 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