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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레저·여행 기업 트래블앤레저, 제주에 온다

글로벌 레저·여행 기업 트래블앤레저, 제주에 온다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3.06.2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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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호텔HDC 대표이사 이성용, 데이비드 레이(David Wray) 클럽 윈덤 아시아 인수/부동산 개발/조달 및 기술 서비스 부문 부사장, 베리 로빈슨(Barry Robinson) 트래블앤레저 국제 운영 부문 사장
(왼쪽부터) 호텔HDC 대표이사 이성용, 데이비드 레이(David Wray) 클럽 윈덤 아시아 인수/부동산 개발/조달 및 기술 서비스 부문 부사장, 베리 로빈슨(Barry Robinson) 트래블앤레저 국제 운영 부문 사장

글로벌 레저 여행 기업인 트래블앤레저(Travel + Leisure Co.)는 현대산업개발(HDC)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제주에서 리조트 운영과 클럽 윈덤 아시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클럽 윈덤 아시아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베케이션 클럽이다.

양사는 이달 초 서울에서 파트너십 조인식을 갖고 향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트래블앤레저는 HDC가 제주도 함덕 해변에 2026년 12월 개장할 예정인 5성급 148개 객실을 갖춘 ‘윈덤 그랜드 함덕’ 리조트의 운영을 맡기로 했다. HDC는 함덕에 187채의 최첨단 주거시설도 분양할 예정이다.

HDC는 이 아파트를 분양 받은 고객들을 위해 클럽 윈덤 아시아 멤버십 1,200개를 구입해, 이들이 전 세계 200여 곳의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은 클럽 윈덤 아시아 포인트를 윈덤 리워드 포인트로 전환해 전 세계 5만여 개의 윈덤 호텔, 리조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장기 투숙서비스에도 사용 가능하다.

트래블앤레저와 HDC는 이번 계약 규모가 1,200만 달러(한화 약 156억 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트래블앤레저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레저 여행 기업이다. 전 세계 245개 이상의 클럽 리조트를 보유한 윈덤 데스티네이션, 클럽 윈덤 아시아, 월드마크 바이 윈덤을 포함한 여러 휴가 소유 클럽을 통해 고객들이 휴양 시설의 지분을 소유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휴가 소유권(Vacation ownership)을 비롯해 다양한 여행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잡지 트래블앤레저도 발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트래블앤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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