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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페르스타펜, 시즌 5연승 질주...통산 42승 세나 넘어

F1 페르스타펜, 시즌 5연승 질주...통산 42승 세나 넘어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7.03 18:20
  • 수정 2023.07.0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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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국제자동차경주에서 레드불 레이싱의 `젊은피` 맥스 페르스타펜이 시즌 5연승을 내달렸다.

페르스타펜은 2일 열린 2023년 F1 10라운드 오스트리아 GP에서 올시즌 7승째이자 최근 5연승을 거두며 대회 3연패 챔피언의 가능성을 높였다.

올시즌 3연패를 노리는 페르스타펜은 미하엘 슈마허(전 페라리), 세바스찬 베텔(전 레드불),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의 대를 이을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페르스타펜은 이번 경기에서 개인통산 42승째를 거두며 자신의 우상이던 아일톤 세나(브라질)의 41승을 넘어섰다. F1 역사상 최다승 드라이버 5번째 자리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페르스타펜은 압도적인 속도로 후속 경주차들을 밀어내며 마지막은 소프트 타이어로 맹렬히 질주해 2위와 5초 차이로 우승을 거뒀다.

2위에는 샤를 르클레르(페라리)가 2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두를 노렸으나 페르스타펜을 추월하기엔 역부족이었다. 올시즌 2번째 포디움이다.

3위는 세르지오 페레즈(레드불 레이싱), 4위에는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가 차지해 레드불과 페라리의 대결 양상은 계속되고 있다.

5위는 랜드 노리스(맥라렌), 6위는 페르난도 알론소(애스턴마틴)가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F1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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