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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도라, 모터스포츠 감성 ‘피트 크루 컬렉션’ 출시

디아도라, 모터스포츠 감성 ‘피트 크루 컬렉션’ 출시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3.07.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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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가 모터스포츠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피트 크루(PIT CREW) 컬렉션’을 출시한다.

1948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브랜드 디아도라는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특히 모터스포츠 부문의 아카이브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컬렉션 이름 ‘피트 크루’도 자동차 경주가 펼쳐지는 서킷에서 레이싱 카를 정비하는 전문 엔지니어에서 차용했다.

디아도라는 모터스포츠의 거친 감성과 역동성을 MZ 세대가 좋아할 스트리트 무드로 재해석하는 한편, 디자인 곳곳에서 레이싱 헤리티지 요소를 발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피트 크루 컬렉션’의 가장 큰 특징은 화려하고 강렬한 컬러이다. 레드, 블루, 화이트와 블랙 등 보색 대비를 대담하게 사용했다. 브랜드 로고는 그래픽과 입체적인 와펜 등 다양한 패턴으로 존재감을 살려 디자인에 활력을 부여했다. 남녀 구분 없이 취향 것 스타일링 할 수 있는 젠더리스 키워드가 관통하며, 통풍이 잘 되는 메쉬와 구김이 안 가는 소재를 사용해 실용성을 높였다. 특히, 메쉬 소재는 기능성 뿐 아니라 대담한 시스루 디자인 효과도 선사한다.

컬렉션은 크롭 민소매와 티셔츠, 오버핏 반팔 맨투맨, 반 집업, 카고 팬츠, 쇼츠 등 서킷 위의 스타일리시한 레이싱 크루 패션을 연출하기 제격인 아이템으로 구성되었다.

여성용 주력제품인 ‘스포츠 크롭 저지 탑’은 레드와 블루 등 강렬한 원색 대비로 레이싱 무드를 가득 살린 디자인이 시선을 끈다. 가벼운 느낌의 폴리에스터와 메쉬 등 2가지 소재의 조합이 독특하고, 시원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선사한다. 단독 또는 이너웨어와 함께 입었을 때 보다 트렌디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메쉬 반팔 집업’은 레이서 유니폼을 캐주얼 느낌으로 재해석한 오버핏 반팔 상의이다. 단추 대신 전면에 지퍼를 달아 아우터처럼 걸쳐 입기에도 좋다. 레이싱 깃발과 역동적 스피드가 느껴지는 브랜드 로고가 특징이고, 앞뒤 전면에 메쉬 소재를 사용해 흡습속건, 통풍 효과를 극대화했다.

‘경량 우븐 카고팬츠’는 볼륨감 있는 아웃포켓 디테일을 더해 쉬크한 서킷 엔지니어 느낌을 살렸다. 청량한 촉감의 나일론 소재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실루엣이 멋스럽고, 몸매를 드러낸 티셔츠나 헐렁한 반팔 티와 조합해도 매력적인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남성용 주력제품 ‘아노락 셋업 자켓’은, 어깨 선 각을 살려주고, 팔과 몸판으로 이어지는 블랙과 블루 컬러 배색으로 레이서 점퍼의 감성을 강조했다. 나일론과 와샤 소재가 선사하는 은은한 광택감과 자연스러운 주름이 멋스럽고, 피부에 닿는 촉감이 시원하고 부드럽다. 기본 발수 코팅을 덧대 생활방수 기능을 갖췄고, 소맷단에 고무밴드, 허리밑단 스트링으로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다. 

‘와펜 반팔 티셔츠’는 자수 레터링, 그래픽 프린트 등 다양한 타입의 로고 와펜 장식 덕에 자칫 밋밋할 수 있는 티셔츠에 독창성을 더했다. 세미 오버핏으로 체형의 단점은 적절히 보완하면서도 여유로운 핏감으로 편안함을 선사한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디아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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