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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차세대 ‘E-바이크’ 3종 공개...내년 출시

푸조, 차세대 ‘E-바이크’ 3종 공개...내년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7.08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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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새로운 스타일의 차세대 ‘E-바이크(Bike)’ 3종을 선보였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푸조 사이클스는 새로운 연결 기능을 특징으로 하는 차세대 전기 자전거 3종을 선공개했으며 올해 말과 내년 초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모델은 도시를 위한 미래형 모델과 가족 친화적인 롱테일(Longtail), 화물 중심의 바이-캐리어(Bi-Carrier) 등이 그 주인공이다.

먼저 도시형으로 설계된 디지털 e-바이크는 V자형 프레임과 미니멀리즘 기능 등으로 세 가지 모델 중 가장 미래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e-롱테일은 휠 양쪽에 발걸이가 있는 어린이용 시트 2개와 고정 가능한 금속 프레임이 있는 길쭉한 리어를 특징으로 하며 e-프론트 로드는 확장된 프론트 휠베이스에 화물적재는 물론 최대 3명의 어린이가 탈 수 있는 공간을 마련, 가족용으로도 적합한 카고 바이크라는 설명이다.

해당 모델들은 현재 콘셉트 형태로 등장, 자세한 사양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2024년까지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며 라인업 확장을 위해 더 많은 변형 모델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용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댑티드 전기 보조, 도난방지시스템, 경보, 자전거 위치, 실시간 내비게이션, 목적지 일기예보, 경로 통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푸조 사이클의 현재 제품들은 프랑스 회사인 사이클로페 인더스트리를 통해 제품 설계 및 제조, 판매가 이뤄지고 있으나 신규 e바이크의 경우 스타트업인 Bewel이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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