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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트, 소형 전기 SUV ‘600’ 공개...“지프 DNA 장착”

피아트, 소형 전기 SUV ‘600’ 공개...“지프 DNA 장착”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7.0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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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란티스가 소형 전기 SUV ‘피아트 600’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세이첸토 후속으로 실용적인 5도어 크로스오버 형태를 갖췄으며 사실 3도어 해치백이었던 세이첸토와는 전혀 공통점이 없는 모습이다.

전면 중앙에는 600 로고가 부착됐으며 500 시티카의 스타일을 상당 부분 채택한 외형에 피아트 배지는 모습을 감췄다.

플랫폼은 지프가 새롭게 선보일 소형 전기 SUV ‘어벤저(Avenger)’와 동일한 스텔란티스 e-CMP에 탑재되며 전장 4170mm, 360ℓ의 화물적재 공간에 15ℓ의 추가 객실 공간을 제공한다.

54kWh 배터리팩으로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최대 400km 주행이 가능하고 30분 이내 10%에서 80%까지 급속 충전이 이뤄진다.

최고출력 154마력의 전기모터를 탑재,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9초 만에 도달하며 에코/노멀/스포츠 등의 주행모드가 제공된다.

실내에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6스피커 사운드 시스템 등을 탑재했으며 전동 테일게이트, 자동 실내온도조절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컨트롤, 레인앤라이트 센서 등이 장착됐다.

신형 600은 ‘레드(RED)’와 ‘라 프리마(La Prima)’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이고 가격은 각각 3만5950유로(한화 5080만원)와 4만950유로(한화 5790만원)다.

생산은 이달부터 폴란드 티치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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