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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부분변경 ‘뉴 208’ 글로벌 공개...11월 본격 출시

푸조, 부분변경 ‘뉴 208’ 글로벌 공개...11월 본격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7.08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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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뉴 208’ 부분변경 모델을 6일 세계 최초 공개했다.

208은 지난해 유럽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소형차로 2019년에는 약 100만 대가 생산된 바 있다.

신차 외관은 푸조의 상징인 ‘펠린(Feline) 룩’에 208만의 다이내믹하고 날렵한 차체 비율을 유지했으며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를 통해 처음 선보였던 3개의 사자 발톱 모양을 형상화한 헤드램프가 동일하게 적용됐다.

전면 그릴과 차체는 일체화된 모습이며 리어 램프는 세 줄의 LED 라이트가 기존 세로가 아닌 가로 형태로 배치됐다.

실내는 푸조 고유의 최신 ‘아이-콕핏(i-Cockpit®)’을 탑재했으며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된 계기판은 10인치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GT 트림은 3D 디스플레이를 기본사양으로 탑재했다.

알뤼르와 GT 트림은 모두 10인치 HD 중앙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와 푸조 아이-커넥트가 기본 제공되고 첨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아이-커넥트 어드밴스드'는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

안전 및 편의기능도 강화됐다. 새롭게 탑재된 HD 후방 카메라, 스탑앤고 포함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긴급 제동, 교통 표지 인식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주의 알람 시스템, 사각지대 모니터링 등이 적용됐으며 GT 트림에는 15W급 고속 스마트폰 무선 충전 패드가 기본 탑재됐다.

올 초 ‘E-라이언 데이(E-LION DAY)’에서 발표한 MHEV 48V 마일드-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된 모델도 공개됐다.

MHEV 모델은 최고출력 100마력 또는 136마력의 차세대 퓨어테크(PureTech) 가솔린 엔진과 21kW의 전기모터가 장착된 6단 전동식 듀얼 클러치(E-DCS6)로 구성, 낮은 RPM에서 더욱 강력한 토크를 구현하고 연료 효율성을 15%가량 개선한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인 ‘뉴 e-208’은 최고출력 115kW의 전기모터에 51kWh 용량의 배터리를 결합, 내부 평가 기준 1회 충전 시 40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100kW의 급속 충전기 기준 배터리 용량의 20%부터 80%까지 약 25분 만에 충전이 가능하다.

내연기관 모델은 75마력과 100마력을 발휘하는 1.2 퓨어테크 가솔린 엔진 2종으로 구성되며, 5단 수동 및 6단 수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뉴 푸조 208은 올 11월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스텔란티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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