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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X8 하이퍼카’, 몬차 내구레이스서 첫 포디움 장식

푸조 ‘9X8 하이퍼카’, 몬차 내구레이스서 첫 포디움 장식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7.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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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푸조의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이하 WEC)팀인 ‘푸조 토탈에너지’팀이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로  이탈리아 몬차에서 열린 6시간 내구레이스 3위를 차지했다.

푸조는 9일 이태리 ‘몬차 서킷’에서 35대의 하이퍼카와 함께 6시간 내구레이스에 참전해 첫 포디움에 올랐다.

몬차 서킷은 1년 전 푸조 9X8 하이퍼카의 데뷔전을 치렀던 곳으로, 푸조 TE팀은 돌발 상황을 우수한 드라이빙 실력으로 대처하며 초반부터 유리한 분위기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푸조 토탈에너지팀, 伊 몬차 내구레이스서 첫 포디움 등극
푸조 토탈에너지(Peugeot TotalEnergies)팀_미켈 옌센(좌), 폴 디 레스타(중), 장 에릭 베르뉴(우)

드라이버는 미켈 옌센, 장  에릭  베르뉴, 그리고 폴 디 레스타 등 실력파 선수들이다.

이들이 탑승한 93번 하이퍼카는 레이스 시작부터 결승선을 통과하기까지 불꽃 튀는 경쟁 속에서도 깔끔하고 노련하게 3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또다른 경주차에는 니코 뮬러(Nico Müller), 구스타보 메네제스, 그리고 로익 뒤발 선수가 탑승한 94번 하이퍼카였다.

결승선을 통과하는 푸조 9X8 하이브리드 하이퍼카 

이 경주차 역시 레이스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세 번의 ‘세이프티카’ 발생으로 인해 레이스 흐름이 반복적으로 끊기는 등 악재가 겹치며 11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푸조 TE팀은 지난달 르망24시 완주에 이어 내구레이스에 데뷔 1년만에 ‘3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상위팀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푸조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

WEC의 6라운드는 오는 9월 8일부터 일본 후지에서 개최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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