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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기블리·토러스 등 38개 차종 40만3128대 리콜

싼타페·기블리·토러스 등 38개 차종 40만3128대 리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7.06.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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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현대, 마세라티, 포드, 푸조, 인피니티, 다임러트럭, 할리데이비슨 등 7개 업체 38개 차종 40만3128대에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현대자동차는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차종 39만4438대가 엔진룸 덮개(후드)의 금장치 부품(케이블)에 부식이 발생할 수 있고 이로 인해 엔진룸 덮개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주행 시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FMK의 마세라티 기블리 디젤 등 16개 차종 3848대는 운전석 밑 전기배선이 다른 부품과 마찰 돼 배선이 끊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배선이 끊어질 경우 경고등과 전동좌석위치조정장치 등이 정상 작동하지 않거나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4개 차종 744대는 엔진 전자 제어장치(ECM)의 이상으로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차량 소유자는 26일부터 FMK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포드는 포드 토러스, 링컨 MKS 2개 차종 304대가 연료공급 펌프를 제어하는 전자회로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링컨 컨티넨탈 차종 296대는 에어백 불량이 발견됐다. 이는 자동차안전기준 위반 사항으로 국토부는 매출액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한불모터스는 푸조 308 등 총 3개 차종 51대가 앞바퀴 현가장치(노면 충격이 최소한으로 전달되도록 장착된 장치)의 로어암(하단부지지대) 고정 볼트가 파손될 경우 소음 발생과 운전자의 의도대로 방향제어가 안 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닛산의 인피니티 FX35 등 4개 차종 2471대와 포드의 포드 머스탱 차종 429대, 다임러 트럭의 벤츠 스프린터 차종 156대는 에어백(다카타社) 불량으로 운전자의 상해 가능성이 확인됐다.

기흥모터스의 할리데이비슨 FLHXS 모델 등 4개 차종 이륜차 391대는 엔진오일이 누유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관련 궁금한 사항은 현대자동차(주)(080-600-6000), (주)에프엠케이(1600-0036), 한국닛산(주)(080-010-0123),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유)(1600-6003), 한불모터스(주)(02-3408-1654), 다임러트럭코리아(주)(080-001-1886), (유)기흥모터스(070-7405-8220)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국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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