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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올해 말 완전한 ‘FSD’ 기대...“자율주행 레벨4~5”

일론 머스크, 올해 말 완전한 ‘FSD’ 기대...“자율주행 레벨4~5”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7.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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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 테슬라 차량에 진정한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6일 상하이에서 개막한 ‘세계인공지능회의(WAIC)’에 참석해 테슬라의 인공지능(AI) 접근 과정 및 자율주행기술 등 여러 가지 의견을 내놓으며 “올해 테슬라 차량에는 실질적인 FSD가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인간의 감독 없이 완전한 자율주행을 달성하는 것이 매우 가깝다고 생각한다”며 “단지 추측일 뿐이지만 아마도 4~5레벨에 해당하는 완전한 자율주행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벨4 수준의 자율성은 사람이 운전에서 완전히 분리될 수 있는 정도의 기능으로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따라서 테슬라가 실제로 올해 4단계 또는 5단계의 자율성을 달성한다면 업계에는 상당한 충격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메르세데스는 올해 초 신형 EQS와 S클래스 모두 레벨3 단계의 자율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혀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머스크는 “우리가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가까워진 상태”라고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테슬라가 해당 기술에 성공하더라도 현재 테슬라 오토파일럿의 안전성과 관련한 조사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판단은 지켜봐야 할 것이라는 분위기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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