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코리아가 '반값 모델 Y'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지난해 9천만원 수준의 모델 Y 롱레인지 모델이나, 1억원까지 폭등했던 모델 Y 퍼포먼스 가격대와 달리 이번엔 가격인하는 물론 중국산 반값 모델 Y를 선보인 것.

국내 가격 또한 5699만 원부터 책정되어 매우 합리적이다. 보조금을 지원받게 되면 4천만원 후반 또는 5천만원 초반에 구매 가능하다. 여기다 추천 프로그램 혜택까지 적용하면 66만원의 추가 할인된다.

주행 가능 거리는 한국인증 기준 최대 350k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에 이르는 시간은 6.9초, 최고속도는 217km/h이다.

오토파일럿이 기본으로 탑재되며 시트 구성은 5인승으로 최대 2158리터의 넉넉한 적재 공간을 갖췄다.

모델 Y는 내연기관 자동차를 통틀어 지난 1분기에 전세계 판매 1위를 차지한 월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홈페이지 구매신청을 통하면 오는 3분기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보증연장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최대 8년 또는 16만 km까지 차량보증이 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