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8 06:47 (일)

본문영역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피날레!' 한국런던 E-PRIX 시즌종료 흥행성공!

'한국타이어 아이온의 피날레!' 한국런던 E-PRIX 시즌종료 흥행성공!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8.02 14:0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타이어가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또다시 유럽을 들썩이게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월 29일과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한국 런던 E-PRIX(2023 HANKOOK LONDON E-PRIX)’ 경기를 끝으로 시즌9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시즌 파이널 대회에서는 ‘재규어 TCS 레이싱(JAGUAR TCS RACING)’ 소속 ‘미치 에반스(Mitch Evans)’와 ‘인비젼 레이싱(Envision Racing)’의 ‘닉 캐시디(Nick Cassidy)’가 각각 15∙16라운드 우승을 차지했다. 

아울러 ‘포르쉐 99X일렉트릭 젠’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드라이버 챔피언십 부문 1위 ‘아발란체 안드레티 포뮬러 E(AVALANCHE ANDRETTI FORMULA E)’의 ‘제이크 데니스(Jake Dennis)’가 15라운드 경기를 2위로 통과하며 16라운드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시즌 종합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영국 출신으로는 첫 포뮬러 E 월드챔피언 등극.

팀 챔피언십 부문에서는 ‘재규어 I-Type 6’ 파워트레인을 공유하는 팀 간의 접전 끝에 ‘인비젼 레이싱’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타이어는 런던 대회에 앞선 지난 25일(현지시간) 포뮬러 E와 함께 ‘인도어 랜드 스피드 레코드(Indoor Land Speed Record)’ 부문에서 기네스북 신기록 수립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

이번 도전은 차량 출력을 400kW까지 높인 포뮬러 E 3세대(GEN3) '뮬카(mule car, 프로토타입 차량)’에 한국타이어가 특별 제작한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을 장착해 'ExCeL 런던 서킷(ExCeL London Circuit)’의 내부 346m 직선 코스를 최고 속도로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도전에 나선 ‘네옴 멕라렌 포뮬러 E 팀(NEOM McLAREN FORMULA E TEAM)’의 ‘제이크 휴즈(Jake Huges)’, ‘마힌드라 레이싱(MAHINDRA RACING)’의 ‘루카스 디 그라시(Lucas Di Grassi)’ 두 선수 모두 세 번의 시도에서 기존 기록인 162.5km/h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특히 ‘제이크 휴즈’는 기존 기록보다 약 55km/h 빠른 최고 속도 218.7km/h를 기록하며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의 ‘아이온’은 기네스북 신기록 경신과 더불어, 포뮬러 E 데뷔 첫해 대회 기간 중 각종 신기록을 쏟아내며 시즌9 흥행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지난 2월 진행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평균 시속 132.199km/h로 포뮬러 E 역사상 가장 빠른 레이스 기록 달성을 시작으로, 6월 미국 대회에서는 연습 경기 중 276.6km/h라는 역대 최고 속도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밖에 팬 페스티벌 프로그램인 ‘알리안츠 팬 빌리지(Allianz Fan Village)’와 ‘걸스 온 트랙(Girls on Track)’ 등에도 참여해 프리미엄 브랜드 ‘한국(Hankook)’의 위상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렸다. 한국타이어는 포뮬러 E 시즌10이 열리는 내년 1월 멕시코 개막전부터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일본, 이탈리아 등을 돌며 아이온의 위력을 입증하게 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타이어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