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편집 : 2024-04-28 06:47 (일)

본문영역

롤스로이스 ‘고스트’, 중국서 펜트하우스 44층 ‘이송 대작전’

롤스로이스 ‘고스트’, 중국서 펜트하우스 44층 ‘이송 대작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8.03 07: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가 중국에서 펜트하우스 44층으로 옮겨지는 대작전이 펼쳐졌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영상과 이미지를 살펴보면 차량 이송을 담당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44층에 도착하는 모습이 등장하며 매우 강력하고 내구성이 강한 세 개의 케이블을 사용, 크레인에 의해 들어 차량이 들어 올려지는 모습이다.

롤스로이스 고스트는 5억 원을 넘어서는 차량 가격에 공차 중량만 2400kg에 달하는 그야말로 육중함을 자랑하는 럭셔리 자동차다.

영상 속 차량은 1층에서부터 조심스레 들어 올려져 44층에 도착, 외부 베란다를 통해 바닥에 내려지기까지 잠시도 긴장의 끊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네티즌들은 아파트 안으로 차가 옮겨지는 상황은 꽤 흥미롭지만 주인이 실제로 차를 운전하고 싶은 상황이 발생한다면 아찔하다는 반응이다.

차를 다시 내리기 위해 새로운 크레인을 설치해야 하는 등 또 다시 적지 않은 비용과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비슷한 과정은 지난 5월 호주에서도 일어난 바 있다.

호주 멜버른에 거주하는 한 백만장자는 16억 원이 훌쩍 넘는 자신의 '맥라렌 세나 GTR' 차량을 크레인을 사용해 3900만 달러(한화 336억원) 상당의 57층 펜트하우스 안으로 들여놓았고, 차량이 운행되지 않고 아파트 안에 영원히 머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인스타그램(kurdistan.millionare.cars)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