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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실내외 디자인 싹 바꾼 `더뉴 쏘렌토` 공개…"싼타페와 정면승부"

기아, 실내외 디자인 싹 바꾼 `더뉴 쏘렌토` 공개…"싼타페와 정면승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8.03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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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대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쏘렌토'가 경쟁 모델인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신형 출시에 앞서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을 먼저 공개했다. 새로운 패밀리룩을 입은 전면부 디자인에, 파노라마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1열 인테리어가 깔끔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강조한다. 

기아는 쏘렌토의 상품성 개선 모델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25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더 뉴 쏘렌토는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를 반영했으며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Bold for Nature)을 기반으로 세련미와 강인함이 조화를 이룬 외장과 모던한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

외장 디자인은 미래적인 대담함(Futuristic Boldness)이라는 주제를 적용했다. 전면부는 입체 패턴 모듈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수직적인 이미지의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을 조화롭게 배치했다. 볼륨감이 있는 후드로 차체를 커 보이게 하는 효과를 주고 범퍼는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조화를 이룬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캐릭터 라인을 따라 이어진다. 후면부는 리어 콤비네이션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을 적용하고 하단부 범퍼와 조화를 이루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SUV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경계가 없는 이어짐(Borderless Wideness)을 주제로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12.3인치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했으며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가 적용됐다.

날렵한 송풍구와 함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공조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는 전환형 조작계를 갖췄다. 센터 콘솔에 지문 인증 시스템이 달려 있어 시동, 간편 결제, 발레 모드 해제 시 유용하다. 디자인 특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전용 디자인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으며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히고 전ㆍ후면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가죽 시트를 장착했다.

인터스텔라 그레이, 시티스케이프 그린, 볼캐닉 샌드 브라운 등 3종을 추가한 5종의 외장 색상과 신규 색상인 블랙/올리브 브라운을 포함한 내장 색상 3종을 운영한다.

가솔린 및 디젤 모델과 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출시하며 하이브리드 2WD 모델은 인증 완료 후 환경친화적 세제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출시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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