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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더뉴 아반떼 N' 출시...공도로 나온 가성비 레이싱카

현대차 '더뉴 아반떼 N' 출시...공도로 나온 가성비 레이싱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8.03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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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수년 간 모터스포츠에서 다진 실력을 쏟아 부은 양산차 '아반떼 N'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고치면서 상품성을 강화했다. 단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고성능 주행에 적합한 기능을 추가, 양산차에서 느낄 수 없던 주행 감각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현대차는 아반떼 N의 부분변경 모델인 '더 뉴 아반떼 N'을 출시하고 N라인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아반떼 N은 지난 3월 출시한 부분변경 차량 '더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4월에 열린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최초로 디자인이 공개돼 이목을 끌었다.

아반떼 N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바탕으로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의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외장 곳곳에 반영하고 트랙에서 즐겁게 운전할 수 있는 출력과 핸들링 성능을 제공해 기본 모델과 차별성을 뒀다.

아반떼 N은 아반떼의 디자인 테마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를 바탕으로 ▲확대된 전·후면 범퍼 ▲19인치 전용 휠 ▲블랙 엠블럼 등 스포티한 디테일을 적용함으로써 역동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기본차 대비 블랙 트림부를 확대하고 센터 크롬 가니쉬를 더해 한층 낮고 와이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더욱 볼드해진 범퍼의 캐릭터와 예리하면서 입체적인 디자인의 헤드램프는 고성능의 공격적인 모습을 구현했다.

측면부에는 프론트부터 리어까지 N 전용 레드 스트립을 적용하고 19인치 리볼버 타입의 알로이 휠을 신규로 탑재해 속도감 있고 강인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후면부는 범퍼 하단부에 투톤을 적용해 고성능차만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부각했다.

아반떼 N은 ▲고강성 경량 차체 ▲뒷좌석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8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후측방 모니터(BVM)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ISLA) ▲빌트인 캠 등 주행 안전 및 주차편의 사양을 신규 적용해 고객이 매 순간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아반떼 N을 선택한 고객의 자동차 생활이 더욱 풍족해지도록 ▲애프터 블로우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의 편의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2.0 터보 플랫파워 엔진을 장착했다. 또 8단 습식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280마력, 최대토크 40kgf·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N 그린 쉬프트(NGS)를 작동할 경우 터보 부스트압을 높여줘 최대 290마력까지 출력을 일시적으로 향상시켜 준다.

여기에 고성능 특화 기능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e-LSD, 전자식 차동제한장치)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을 기본 적용하고, DCT 모델의 경우 ▲N 그린 쉬프트(NGS) ▲N 파워 쉬프트(NPS) ▲N 트랙 센스 쉬프트(NTS)까지 기본 사양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과 함께 아반떼 기본 모델에 N으로부터 영감을 받아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아반떼 N라인을 출시했다. 가솔린 엔진에서만 선택 가능했던 N 라인을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에서도 추가 운영해 고객들이 다양한 파워트레인에서 고성능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는 아반떼 N 라인 외장과 내장에 N 라인 전용 ▲전·후면 범퍼 ▲18인치 알로이 휠 & 타이어 ▲립타입 리어 스포일러 ▲반펀칭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 노브 ▲가죽 시트 등을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세련되게 연출했다.

아반떼 N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2.0 터보 3352만 원, 아반떼 N 라인은 ▲가솔린 1.6 2392만 원 ▲1.6 하이브리드 2941만 원부터 시작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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