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디자인센터가 스포츠카 카마로 기반의 미래형 픽업트럭 스케치를 선보여 화제다.

해당 모델은 2도어 쿠페 스타일과 풀 사이즈 픽업트럭의 실용성을 결합, 1959년 등장한 바 있는 ‘엘 카미노’의 미래형 버전이라는 평가다.

최근 포드 매버릭과 현대자동차 싼타크루즈 등 소형 픽업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그동안 작업이 이뤄졌던 몇 개의 스케치를 공개한 것으로 짐작된다.

스케치를 살펴보면 차량은 카마로와 같은 프론드 엔드에 지붕에서 B-필러 위로 확장된 스포일러, 여기에 그 자체로 또 다른 스포일러가 되는 직선형 픽업 베드 측면 상단 등 앞서 공개된 호주의 스케치와는 구별되는 모습이다.

일부에서는 전면 주간주행등(DRL)은 상당히 멋진 모습이지만 뒷바퀴 아치와 캐노피 등은 토요타 FT-1 콘셉트와 유사하다는 평가가 등장하기도 했다.

한편 GM은 해당 스케치가 미래 생산 모델로 등장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GM 디자인센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