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MG G 63 헤리티지 에디션'을 내달 1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은 오프로더의 아이콘으로서 G-클래스가 쌓아온 ‘헤리티지(Heritage)’를 조명하는 스페셜 모델로 ▲G 마누팍투어 시트린 브라운 마그노 30대 ▲G 마누팍투어 올리브 메탈릭 60대 ▲G 마누팍투어 빈티지 블루 메탈릭 60대 등 150대를 한정 판매한다.

차량 외관은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돼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방향 지시등, 사이드미러, 후면 스페어휠 링, 외장 보호 스트립 등이 모두 블랙 컬러로 마감됐다.

실내는 마키아토 베이지∙에스프레소 브라운 컬러의 나파 가죽 시트에 수작업으로 제작한 'G 마누팍투어 체리 우드 러기지 컴파트먼트 플로어'가 탑재됐고 고무 인서트가 장착된 알루미늄 레일과 짐을 묶어둘 수 있는 고정 장치는 국내 G 클래스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옵션 사양이다.

차체는 전장 4880㎜, 전폭 1985㎜, 전고 1970㎜이며 V형 8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86.6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가격은 2억9000만원으로 책정됐다.

킬리안 텔렌 벤츠코리아 부사장은 "AMG G63 헤리티지 에디션은 G클래스가 40여 년간 쌓아온 헤리티지를 돌아봄과 동시에 국내 고객들이 G클래스에 보내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히 구성한 모델"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