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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2025년 美서 두 번째 전기 SUV `bZ5X` 생산한다

토요타, 2025년 美서 두 번째 전기 SUV `bZ5X` 생산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8.08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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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자동차가 2025년 미국에서 두 번째 전기 SUV를 생산한다.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는 미국 켄터키 주 조지타운 공장에서 자사와 스바루를 위한 3열 전기 SUV를 2025년부터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와 스바루는 2021년 첫 번째 전기차 ‘bZ4X’를 선보인 바 있으며 스바루는 동일한 모델을 ‘솔테라’라는 이름으로 판매했다.

토요타 전동화 플랫폼 E-TNGA 플랫폼에 설계된 bZ4X는 71.4kWh 배터리를 탑재, 완충 시 주행거리는 WLTC 기준 504km로 알려졌으나 테스트 결과 실제 주행거리는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실망감을 안긴 바 있으며 주행 중 바퀴가 빠지는 문제가 더해지면서 전량 리콜 조치가 취해지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신규 전기차는 'bZ5X'로 명명될 것으로 알려졌다.

토요타는 2028년까지 4종의 신규 전기 크로스오버 출시 계획을 밝혔으며 해당 모델은 이 중 두 번째로 미국 고객을 타깃으로 할 예정이다.

따라서 차량 생산은 켄터키 공장에서, 배터리는 현재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건설 중인 리버티 공장에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리버티 공장은 2025년 배터리 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토요타와 스바루가 생산하는 전기차에 탑재,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라 bZ4X에는 적용되지 않았던 연방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토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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