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순차적인 국내 판매에 들어간다.

먼저 폭스바겐의 신형 SUV 티구안이 국내서 올해 하반기 판매를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폭스바겐은 20일 티구안 2.0TDI와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배기가스 인증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당국인 환경부는 정확한 배기가스 검증을 위해 정지상태나 주행상태 등에서 고루 검증한 결과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티구안은 국내서 판매된 모든 수입차 가운데 선두를 달렸던 차량이자 글로벌에서도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폭스바겐은 이어 국토교통부의 차량제원 등록과 연비인증 절차를 마치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같은 방식으로 새로운 모델에 대한 인증과 판매도 잇따라 개시될 전망이다.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도 함께 지난 2015년 9월 이후 단종된 이후 새로운 모델에 대해 같은 인증을 신청하면 올해 말부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