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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평균 79.1대 1 기록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평균 79.1대 1 기록

  • 기자명 박한용
  • 입력 2023.08.17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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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서울 동대문구에 들어서는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아파트에 3만7000개가 넘는 청약 통장이 쏟아졌다. 서울에 공급하는 래미안 대단지에 우수한 입지까지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라그란데’ 1순위 청약 결과 468가구(특별공급 제외)에 총 3만7024건의 청약(해당·기타지역 합산)이 몰려 평균 7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4월 분양을 완료한 휘경3구역(휘경자이 디센시아) 3.3㎡당 분양가가 2930만원인 것과 비교해 다소 가격이 상승했지만,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 높았다.

타입별로 전용면적 99㎡ 타입이 257.1대 1을 기록해 가장 치열했고, 84㎡A 타입도 144.4대 1을 기록해 경쟁률이 높았다. 세대구분형으로 나온 74㎡C 타입도 56.9대 1로 수요자들의 경쟁이 치열했다.

분양 관계자는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고객들이 많았지만, 견본주택 오픈 이후 예상했던 것 보다 더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고, 높은 청약 경쟁률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입주 후에도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은 분양일정으로 8월 23일에 청약 당첨자를 발표하고, 9월 3~6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권 전매제한은 1년(당첨자 발표일 기준)이고, 실거주 의무는 없다.

한편 래미안 라그란데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27층, 39개동,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다. 입주예정월은 2025년 1월이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도보거리고, 주변에 이문초, 청량초, 석관중∙고, 경희초∙중∙고(사립) 등이 자리한다. 롯데마트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이마트 묵동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고 천장산과 중랑천도 가깝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타입별 침실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일부 타입), 전실 시스템 에어컨과 세대창고를 제공한다. 음성인식, 얼굴인식 등 첨단 시스템을 적용하고 숲을 테마로 한 다양한 테마정원과 순환형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별 커뮤니티센터에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입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등의 부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삼성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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