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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리시전웍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오픈

한국프리시전웍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 오픈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8.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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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타이어그룹)의 계열사인 ㈜한국프리시전웍스가 3D프린팅 전문기업 ㈜테라웍스와 함께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위치한 한국엔지니어링랩에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를 구축하며 3D프린팅 기술 기반 신사업 발굴에 탄력을 얻었다.

‘3D프린팅 융합기술센터’는 약 200평 규모로 설립됐으며 3D프린팅 설비를 포함한 다양한 시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관련 분야 전문가 15명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설비 설계와 제작, 후처리 등 생산 공정을 담당한다.

한국프리시전웍스는 신규 기술센터를 거점으로 정밀 타이어 금형 부품 기술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동시에, 해당 기술이 적용된 커프(Kerf, 타이어 표면의 미세한 홈)와 타이어 몰드(Mold, 제작틀) 신제품 개발 및 양산을 통해 국내 금형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3D프린팅 커프는 전기차 및 고성능 차량 전용 타이어 생산 과정에 적용 시 저소음, 우수한 그립력과 핸들링 등 제품별 성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현재 양산 가능성을 검증 중인 3D프린팅 몰드는 기존 몰드 대비 타이어 제작 공정을 크게 단축시킬 뿐만 아니라, 다분할 퍼즐몰드에 적용할 경우 타이어 품질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국프리시전웍스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인 투자 확대를 이어 나가며 3D프린팅 기술 기반의 신규 사업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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