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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모국 이탈리아에서 150만 유로 청소년 교육 기부

페라리, 모국 이탈리아에서 150만 유로 청소년 교육 기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8.1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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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가 이탈리아 카발케이드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150만 유로(한화 약 22억 상당) 전액을 청소년 교육 지원에 기부했다. 

수익금은 이탈리아 오스티아 포넨테 지역에 위치한 줄리아노 다 상갈로) 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는 버려져 있던 공간인 학생, 교사, 교직원 및 가족을 포함해 약 900명의 커뮤니티를 위해 쓰여진다. 지속 가능한 학습환경인 `녹색 교실(green classroom)`로 새롭게 탄생하게 될 예정이다.

페라리는 매년 전 세계 페라리 고객과 콜렉터를 초청해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로를 따라 퍼레이드 주행을 펼치는 `페라리 카발케이드(Ferrrari Cavalcade)`라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6월 27일부터 7월 2일까지 약 120대의 페라리가 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가로 질러 로마까지 약 1300km를 주행했다. 그리고 카발케이드의 마지막 순서로 각종 기념품, 페라리 희귀 컬렉션 그리고 트랙, 마라넬로 스타일링 센터, 브랜드 부티크에서의 독점적인 체험 기회 등을 건 기부 경매 행사가 진행됐다.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CEO는 “카발케이드는 페라리의 두가지 영혼인 ‘열정’과 ‘헌신’을 상징하는 행사다. 페라리 애호가들에게는 페라리 모델이 제공하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기념하는 시간인 동시에 페라리가 선정한 교육 프로젝트를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며 “올해 초 시칠리아 타오르미나 학교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와 발맞춰, 페라리는 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삶의 환경을 변화시키고 교육 및 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FM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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