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가 2024년형 ‘C40 및 XC40 리차지(Recharge)’의 미국 환경보호국(EPA) 기준 주행거리를 공개했다.

오토블로그 등 외신에 따르면 두 모델의 EPA 공식 수치는 C40 리차지 후륜구동(RWD) 297마일(477km), 사륜구동(AWD) 257마일(442km), XC40 리차지는 RWD 293마일(471km), AWD 254마일(408km)로 이전 모델 223~226마일(358~363km) 대비 주행거리가 크게 향상됐다.

C40 리차지 AWD의 에너지 효율은 복합 전비 기준 4.6km/kWh로 이전 대비(복합 4.1km) 약 12% 증가됐다.

볼보코리아는 2024년형 C40 리차지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함께 두 액슬에 동일하게 사용되던 204ps 모터 대신 150ps과 258ps의 e-모터를 채택, 총 408ps의 출력을 유지하면서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가 이전 대비 51km 증가했음을 밝힌 바 있다.

또 10%에서 80%까지 충전시간도 34분(150kW DC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약 6분 정도 단축됐다.

국내에서 7일 출시된 C40은 리차지 트윈 단일 트림으로 78kWh 배터리에 듀얼 전기모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AWD), 전자식 변속 시스템이 적용됐고 티맵(TMAP) 2.0을 지원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구매 고객에게 5년 또는 10만㎞(선도래 기준)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5년 무상 LTE 제공, 음악 플랫폼 FLO 1년 이용권, 15년 무상 OTA(무선 업데이트) 지원, 8년 또는 16만㎞ 고전압 배터리 무상 보증 등을 기본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 E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