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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국내 최정상 '정몽구배 양궁대회' 공식 후원

현대차그룹, 국내 최정상 '정몽구배 양궁대회' 공식 후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23.08.3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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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국대회 2023'을 공식 후원한다고 31일 밝혔다.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국내 최고 권위 양궁대회로,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 대회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다가오는 2024 파리 올림픽 및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한 의미도 함께 갖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수준 높은 무대에서 실전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60년 역사를 지닌 한국 양궁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후원할 방침이다. 타이틀 후원사는 현대자동차이며, 기아와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이날부터 9월 3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과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나흘간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김우진, 김제덕, 안산 선수 등을 비롯한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양 종목 우수 선수들이 대거 출전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선다.

대회 상금도 5억2000만원으로 늘어났다. 우승자에게는 1억원(리커브 기준)이 포상되며, 상금의 25%를 입상 선수의 지도자에게 경기력 향상 연구비로 지급해 선수와 지도자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해 양궁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는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16강전부터 결선 경기가 열리는 9월 2일과 3일 생중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23이 한국 양궁 60주년을 빛내는 상징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의 끊임없는 발전과 양궁 대중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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