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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 23년형 `Q4 e-트론` 출시…"보조금 받고 5천만원대"

아우디코리아, 23년형 `Q4 e-트론` 출시…"보조금 받고 5천만원대"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9.02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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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아우디 Q4 스포트백 40 e-트론

아우디 대표 순수 전기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4 e-트론'이 마침내 보조금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5000만원대 구입이 가능해지면서, 동급 프리미엄 엔트리급 전기차 중 가장 높은 '가성비'를 갖게 됐다. 

아우디코리아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2023년형 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는 각각 411㎞(저온 268㎞), 409㎞(저온 269㎞)다. 지난해 인증 받은 주행거리 대비 각각 43㎞(11.7%↑), 52㎞(14.6%↑) 증가했다. 그 결과 올해는 두 차량 모두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됐다. 지난해는 Q4 e-트론의 경우 보조금을 받지 못했다. 

구체적인 보조금은 Q4 e-트론이 238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241만원이다. 서울시 기준으로 지방 보조금 약 63만원을 받게 되면, 총 301만~305만원의 보조금을 받게 된다. 

판매 가격은 ▲Q4 e-트론 6170만원 ▲Q4 e-트론 프리미엄 68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6570만원 ▲Q4 스포트백 e-트론 프리미엄 7270만원이다. 서울시 기준 Q4 e-트론 가격은 5869만원, 지자체 보조금이 가장 높은 경남 거창에서 구입할 경우 553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아우디 Q4 40 e-트론
아우디 Q4 40 e-트론

2023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의 디자인 중 바뀐 부분은 스티어링휠이 두 모델 모두 위 아래 모두 플랫 디자인의 더블 스포크 스포츠 스타일로 적용됐다. 또 Q4 스포트백 e-트론은 19인치 5-암 디자인 휠에서 19인치 5-W 스포크 에어로 스타일 휠로 업그레이드 됐다. 프리미엄 트림의 경우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가 적용, '디지털 라이트 시그니쳐' 기능으로 4가지 라이트 디자인을 사용할 수 있다.

전동화 파워트레인(동력계통)도 기존과 동일하다.  합산 최고 출력 204마력과 최대 토크 31.6㎏.m의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최고 속도는 160km(안전 제한 속도)다. 또 LG에너지솔루션의 82㎾h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를 탑재했고, 급속 충전 시 최대 135㎾의 출력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배터리 충전율 20%에서 80%까지 약 22분에 충전할 수 있다.

프리미엄 트림에는 e-트론 모드가 추가된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증강 현실(AR)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의 장점을 활용한 앞바퀴 조향각의 확장으로 회전반경이 10.2m에 불과해 좁은 주차장이나 골목에서 차량 조향과 주행이 매우 민첩하고 편리하다. 

이 밖에도 '마이아우디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충전소 찾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동·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아우디는 공식 딜러사를 통해 판매하는 모든 아우디 모델의 기본 보증인 '아우디 워런티'를 5년 또는 최종 주행거리 15만㎞까지 (선 도래 조건) 보장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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