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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불패' 레드불 F1, "14연승은 팀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

'황소불패' 레드불 F1, "14연승은 팀원 모두가 노력한 덕분"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23.09.0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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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은 이번 시즌 무패 질주를 하고 있는 14연승에 대해 "팀의 각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한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레드불 레이싱의 F1팀 대표를 맡은 크리스천 호너는 지난 주말 열린 2023년 F1 15라운드 이탈리아 GP의 결승을 되돌아 보며 맥스 페르스타펜의 10연승이라는 대기록과 개인 12승째, 개인통산 47승의 요인은 팀원들의 노력이라고 말했다.

게다가 페르스타펜의 팀 동료까지 2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팀의 6번째 원투피니시와 지난해 최종전부터 팀 15연승, 올 시즌 모든 경기 14경기 전승에 크게 만족했다.

그러면서도 팀원 모두의 노력 덕분이고, 경주차의 우수성에 대해 거듭 강조했다. 그는 "F1은 세계 최고의 팀 스포츠이며,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맡은 일을 제대로 수행하고, 팀은 경주차에 투자해 같은 비전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며 "승리는 이번 시즌 놀라운 일을 해준 오라클-레드불 레이싱팀의 모든 스탭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스타펜은 이탈리아 대회 우승후 “페라리가 워낙 빨랐고 이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주의 깊게 레이스 해야 했다. 1코너 진입이 잘 되지 않았고, 카를로스 사인츠(페라리) 뒤에서 기다리다가 그의 실수를 노리고 있었다"며 "브레이크가 살짝 늦어진 타이밍에서 추격할 수 있었다. 원투피니시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게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2위 세르지오 페레즈는 "팀이 서스펜션과 셋업에 큰 변경을 실시한 덕분에,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 시상대에서 바라본 메인 스트레이트에 가득한 관객들의 박수를 받은 페르스타펜의 위업은 정말로 훌륭했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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