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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문의 검' 장동건-김옥빈의 아들 아록왕자에게 수상한 자들이 접근한다

'아라문의 검' 장동건-김옥빈의 아들 아록왕자에게 수상한 자들이 접근한다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23.09.0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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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최고의 권력자, 장동건과 김옥빈 사이에 심상치 않은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9일 밤 9시 20분에 찾아올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아스달의 왕 타곤(장동건 분)과 왕후 태알하(김옥빈 분)의 갈등 상황과 두 사람의 아들 아록 왕자에게 위험이 감지돼 눈길을 끈다.

앞서 시즌1에서 타곤과 태알하는 앞길을 가로막는 정적(政敵)들을 하나둘씩 해치워 아스달을 국가로 선포하고 나란히 왕과 왕후의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태알하는 절대적인 권력을 손에 쥐려는 타곤을 저지하고자 본인의 손으로 아버지 미홀(조성하 분)에게 독약인 비취산을 건네 자결하게 만들어야만 했던 터.

이런 비극을 거쳐 태알하는 아스달에서 유일하게 청동의 비밀을 아는 사람으로 강력한 무기를 갖게 되었으며 또한 ‘작은 아라문’을 품었다는 말로 임신 사실을 알려 타곤이 함부로 자신을 어찌할 수 없도록 확실한 보호막을 세웠다.

이에 8년 뒤 두 사람의 현재에도 궁금증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상 모두를 발밑에 무릎 꿇릴 수 있을 정도로 압도적인 왕후 태알하의 권위가 느껴진다. 왕후의 자리에 올랐다 해서 태알하의 기세가 누그러들거나 잠잠해졌을 것이라 생각한다면 오산, 그녀는 누구보다 아들의 안위를 위협하는 이들에게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어 살벌함을 자아낸다. 게다가 아록 왕자를 해하려는 이에게 외려 미소를 짓는 태알하의 얼굴은 권력자의 자비가 아닌 서늘한 공포감을 배가한다.

이어 적 앞에서도 웃는 낯으로 여유를 부리던 태알하는 타곤과의 대치에선 초조한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아내를 바라보는 눈빛이라곤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인 타곤의 날이 선 반응과 더불어 태알하 역시 불편한 심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과거부터 이미 사랑과 증오를 넘나들었던 타곤과 태알하의 관계성은 왕과 왕후가 된 지금은 어떻게 변화했을지 첫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이렇게 8년간 쌓인 아스달의 이야기는 9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아라문의 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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